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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디자인 서체 ‘넷마블체’ 무료 배포

이대호
- 대표 캐릭터 형상화한 자체 제작 디자인 서체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회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체 제작한 폰트 ‘넷마블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글꼴 자체를 변형하거나 유료로 판매하는 행위는 금지한다.

한글날을 맞아 처음 공개한 넷마블체는 자사의 대표 캐릭터 'ㅋㅋ(크크)' 의 실루엣을 형상화 한 디자인 서체로 국문 2350자, 영문 94자, 기호활자 986자까지 구현해 일상적인 표준 단어 표현이 가능하다. 인쇄물이나 모니터에서도 높은 가독성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이창환 넷마블 전사디자인팀 브랜드 디자이너는 “넷마블체는 기업 정체성을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문화적 소통 도구로서 개발됐다”며 “한글날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무료 배포를 결정했다. 많은 분에게 사랑받는 서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넷마블문화재단과 함께 2019년 초 시판될 어깨동무문고 그림책 및 전시회에 ‘넷마블체’를 적용할 예정이며 게임아카데미, 게임소통교육교재 제작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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