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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수기 사업 강화…스탠드형 신제품 선봬

윤상호
- 렌탈 3년 약정 월 3만5900원…일시불 125만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정수기 사업을 강화한다. 스탠드형 정수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퓨리케어 슬림스탠드정수기’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저주조 없는 직수형이다. 기존 LG전자 스탠드형 정수기 대비 폭은 100밀리미터 높이는 128밀리미터 낮아졌다. 출수구에서 트레이까지 길이는 270밀리미터다. 긴 물병을 사용할 수 있다. 트레이 폭은 117밀리미터다. 넓은 그릇을 받칠 수 있다.

렌탈을 할 경우 3년 약정 기준 월 3만5900원이다. 설치비는 4만원이다. 3개월 마다 제품을 관리해준다. 1년 마다 직수관을 무상 교체해준다. LG전자는 당분간 이 제품 렌탈 이용자에게 월 사용료를 월 5000원 할인해준다. 설치비도 받지 않는다. 또 LG전자 다른 제품을 렌탈로 결합하면 월 5000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일시불 구매를 하고 3년 관리를 받는 가격은 125만원이다. 3년 약정 할부보다 4만2400원 저렴하다. 3년 렌탈은 기간이 끝나면 기기를 반납하지만 일시불 구매는 기기 소유권이 구매자에게 있다. 다만 월 5000원 할인을 받을 경우 유지비용 면에선 렌탈이 유리하다. 약정기간이 끝난 후 관리 서비스는 연장할 수 있다. 월 1만9500원이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정수기의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은 위생”이라며 “직수관 무상교체를 비롯해 차원이 다른 관리서비스로 스탠드정수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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