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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레딧체인 '굿모닝 서비스', 티저 홈페이지 오픈…글로벌 출시 본격화

박기록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기반의 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구축중인 마이크레딧체인(대표 김우식)은 26일 ‘굿모닝 서비스(Goodmorn)’의 티저 영상 및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레딧체인의 ‘굿모닝 서비스’는 선물 경제학(Gift Economy)이 응용된 독특한 인센티브 방식인 '씨앗선물(Seeding)’이 도입된 서비스이다.

단순히 안부 만을 전하는 기존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는 다르게 안부 인사와 함께 씨앗을 선물하는 독특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선물 받은 씨앗이 토큰으로 변환돼 새로운 개념의 재테크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개인의 투자없이 친분 활동만으로 씨앗을 얻을 있고, 이를 통해 가상 화폐 투자가 가능한 셈이다. 기존의 블록체인/가상화폐 팀의 프로젝트가 이해하기 어렵고 현실적이지 않다는 점을 극복한 마이크레딧체인 팀의 기획이 돋보인다는 평가다.

굿모닝 서비스의 ‘씨앗’은 일종의 ‘좋아요’의 표시로써 상대의 피드 메시지를 보고 안부를 전하는 뜻으로 선물을 할 수 있다. 씨앗은 개인당 매일 다섯 개가 생성되어 친구에게 선물하지 않으면 소멸되고 친구에게 모두 선물 시 본인에게 한 개가 추가 지급되는 형태이다.

개인간에 주고받은 씨앗은 비율에 따라 토큰으로 교환이 가능한 열매로 전환된다. 토큰은 거래소를 통해 현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직간접 경험이 가능 하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친구의 수와 인기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씨앗 선물의 수는 무한대로써 개인이 보유한 토큰은 ‘씨앗선물’에 대한 활용과 서비스 사용자가 늘어날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므로 별도의 투자없이 단순히 일상의 공유와 친분 활동만으로 재테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출시 이전부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회사측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산업수학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회원간 인터렉션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신뢰지수가 창출됨을 증명 한 바 있다.

마이크레딧체인의 김우식 대표는 “굿모닝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안전한 개인정보 유통 플랫폼을 제공이라는 본사의 목표를 위한 시발점”이라며 “인도네시아는 굿모닝 서비스의 사용자 확보 및 동남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다. 현지 파트너와 공동 마케팅과 함께 조만간 오프라인 사업으로도 진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굿모닝 서비스는 현재 사전 가입을 위한 티저사이트를 국내/글로벌 버전과 인도네시아 버전으로 동시에 오픈해다.

티저 홈페이지 통해 최신형 아이폰XS를 제공하는 사전 등록 이벤트를 진행하며 12월 17일 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가입자는 다양한 혜택과 함께 정식 서비스 오픈 시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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