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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잼시티, ‘빙고팝’ 게임·개발팀 인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1-29 13: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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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북미 자회사인 잼시티(Jam City)가 유켄게임즈(Uken Games)의 모바일 빙고게임 ‘빙고팝(Bingo Pop)’을 글로벌 서비스 운영권을 인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 계약 체결로 잼시티는 ‘빙고팝’ 개발팀도 흡수해 잼시티의 신규 토론토 스튜디오에서 이 게임의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빙고팝은 2012년에 첫 출시돼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 빙고 게임이다. 고전적인 빙고 방식에 빠른 액션과 인상 깊은 캐릭터, 독특한 소셜 요소 등을 결합한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크리스 디울프(Chris DeWolfe) 잼시티 공동 창립자이자 CEO는 “빙고팝 개발팀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IT 시장 중 하나인 캐나다에 새로 마련한 잼시티 토론토 스튜디오에 합류해 빙고팝 운영은 물론, 혁신적인 신규 게임과 즐거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이용자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 예(Chris Ye) 유켄게임즈 공동 창립자이자 CEO는 “유켄 게임즈는 앞으로 자사의 인기 퀴즈 게임 운영에 집중하고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게임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게임 산업의 글로벌 허브인 토론토에서 채용과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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