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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CJ대한통운 물류 효율화… ‘복화 운송 엔진’ 공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2-07 09: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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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메쉬코리아가 CJ대한통운의 수송 효율을 높인다.

정보기술(IT) 기반의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과 ‘복화 운송 엔진’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메쉬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복화 운송 엔진’은 복화 알고리즘을 통한 최적의 배차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예컨대, 화물차가 지방 등으로 장거리 수송을 갔다가 복귀 시 공차로 돌아오지 않게 돕는다. 도착지 근방 물류 데이터를 종합해 화물차와 물류 수요를 적절히 매칭해 준다. 비용을 절감하면서수송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복화 운송 엔진을 개발하면서 ‘부릉 TMS(통합물류관리솔루션)’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기존 소형 화물 배송 영역에서 거점 간 이동인 수송 영역까지 기술력을 확장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지난 2016년에 CJ대한통운과 ‘라스트마일 맞춤배송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협력해왔다”며 “국내 대표 종합 물류 기업인 대한통운과 함께 물류 시스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이마트, 티켓몬스터 등 국내 다수 기업에 통합 물류 관리 솔루션인 ‘부릉TMS’를 납품한 바 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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