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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中企지원 확대…‘스마트공장지원센터’ 신설

윤상호
- 2022년까지 中企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장, 김종호 전 글로벌품질혁신실장 선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을 연장한다. 2022년까지 돕는다.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지난 12일 정기 조직개편에서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만든 스마트공장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격상했다. 센터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등을 담당한다. 삼성전자는 당초 올해까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하려했지만 2022년까지 5년 연장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매년 각각 100억원씩 5년 동안 총 1000억원을 조성한다. 2500개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을 확산할 방침이다.

또 중소기업 사업 발전을 위해 총 100억원을 5년 동안 조성한다. 150여명 임직원이 스마트공장 지원 기업에게 노하우를 전수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공장 지원과 생산 혁신 등을 통해 1만5000개 일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센터장은 김종호 전 글로벌품질혁신실장(고문)<사진>을 선임했다. 그는 1983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줄곧 생산 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무선사업부 제조 분야에서 ‘삼성 휴대폰=품질’ 공식을 만들었다. 2013년 글로벌 기술센터장(사장)을 2017년 글로벌품질혁신실 실장(사장) 등을 거쳤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3년 동안 1086개 회사 스마트공장 전환을 도왔다. 스마트공장 구축 후 이들은 품질 54% 생산성 58%를 개선했다. 신규 매출은 약 1조9000억원 증가했다. 일자리는 4600여개 새로 생겼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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