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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에너지 전력분야 사물인터넷 표준 채택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는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제94차 정보통신표준총회에서 ICT분야에서 총 251건의 단체표준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준총회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위한 지능정보 기반 표준화 이슈들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졌고, 또한 재난안전 등 공공분야에 관련된 표준들이 TTA 단체표준으로 채택됐다.

이번에 채택된 ‘에너지 전력분야 사물인터넷(e-IoT) 표준’은 전력 에너지 시설에 부착되는 디바이스 간의 정보 수집 및 관리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전력에너지 플랫폼의 세부 규격을 시리즈로 정의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현장의 전력설비에 통신 및 판단능력을 갖춘 스마트센서를 설치해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해지면 전력설비에 대한 진단과 고장 예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합공공망 주파수 공유 및 상호연동 요구사항 표준’은 공공망의 기지국 간 중첩 지역에서 간섭해소와 연속적인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한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정의하고 있다. 향후 망 설계, 구축, 운용 및 사후 관리 시 유용한 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방송통신 국가표준(KS)으로 제안할 TTA표준 2건의 선정을 위한 심의·의결이 있었으며, 향후 지능정보 기반 표준화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을 위해 지능정보기반 기술위원회가 신설됐다.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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