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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애니 “2019년,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1-07 11: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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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나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마크애니(대표 최종욱)가 블록체인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밝혔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7일 “오랜기간 준비해 온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는 만큼, 그간 쌓아 온 기술력과 사업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올해 공개 되는 블록체인 시범 사업에 적극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마크애니는 전자문서 위변조방지, 암호화 기술 등을 보유한 정보보호기업이다. 2013년도부터 꾸준히 블록체인 기술 사업화에 몰두해왔다.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국내외 블록체인 특허 10건 이상 보유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그동안 쌓아 온 블록체인 기술 역량과 수 차례 진행한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에만 주요 공공기관 사업, 과제를 3건 이상 수주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진행 중인 실시간 대용량데이터 유통을 위한 온오프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개발과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보안 과제는 1차년도 개발을 마쳤다. 또 관세청의 블록체인 기반e-C/O(원산지증명서) 발급·교환서비스 시범 사업도 마무리 된 상태다.

지난 연말에는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검증·방지 시스템도 시장에 내놨다. 지난 2001년부터 전자문서의 유통 및 위변조 관련 보안 사업을 진행해 온 마크애니는 이번 시스템 출시를 계기로 전자문서의 활성화를 꾀한다. 또 해외 수출용으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문서 발급 시스템 도입 논의도진행 중이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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