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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밴드3 프로’, 웨어러블 제품 국내 첫 선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화웨이가 ‘밴드3 프로’를 출시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국내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웨이컨슈머비즈니스그룹은 10.8인치 플래그십 태블릿 ‘미디어패드 M5 10’과 ‘밴드3 프로’를 11번가에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밴드3 프로는 0.95인치 HD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40x120) 컬러 터치스크린이 탑재돼 넓은 공간에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다. 스트랩에는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실리콘 소재 및 자외선 경화 기술이 적용됐다. 5단계로 구분된 심박수 모니터링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면 질을 저해하는 문제 해결을 돕는다.

또한, 7시간 연속 구동 가능한 독립 GPS를 활용해 스마트폰 없이도 사용자 운동 기록을 추적한다. 이 외에도 ▲최대 수심 50m까지 지원되는 방수 ▲수영 때 스트로크 측정 ▲다중 운동 모드 등을 갖췄다.

미디어패드 M5 10은 화웨이가 새 학기를 맞아 출시한 고해상도 프리미엄 태블릿이다.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됐던 2.5D 글래스 스크린을 태블릿에 장착해 향상된 시각 경험과 터치감을 제공한다. 가장자리를 금속 프레임으로 구성해 내구성을 높였다. 이는 10.8인치 대형 스크린이 가진 내구성 취약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지능형 알고리즘을 기반 최적화된 사진‧동영상 ▲시력 보호 모드 ▲하만카돈과의 파트너십 기반으로 개발된 4개 스피커 ▲기린 960s 시리즈 프로세서 ▲7500mAh 배터리 ▲2시간9분만에 완충되는 퀵차지 기술 등을 적용했다.

미디어패드 M5 10는 스페이스 그레이, 밴드3 프로는 블랙‧블루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1번가 다운로드 쿠폰 적용 때 각 제품을 47만9000원(출고가 49만9000원), 11만9000원(출고가 12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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