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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디지털 광고 사업 도전…‘위메프엠프’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2-19 13: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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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위메프가 커머스 빅데이터를 활용한 타깃팅 광고 플랫픔을 선보인다.

위메프(대표 박은상)는 구매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진행하는 인공지능(AI) 광고 플랫폼 ‘위메프앰프(AMP)’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위메프앰프는 위메프의 쇼핑 데이터를 활용해 잠재고객을 발굴하고 구매전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상품을 구매할 확률이 높은 이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위메프 애플리케이션(앱) 및 70만개 이상의 제휴 앱에 광고가 집행된다. 파트너사의 상품 판매, 웹페이지 방문, 앱 다운로드로 유도할 수 있다.

특히 위메프 파트너사는 위메프앰프를 통해 구매자수, 구매율, 구매당 광고비용 등 실질적인 광고 효과를 측정할 수 있다. 광고로 인해 발생된 매출 실적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위메프는 인공지능 기반 모바일광고 플랫폼 기업 모로코와 함께 위메프앰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모로코는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머신러닝 기반 모바일 광고 기업이다.

위메프 마케팅실 이정환과장은 “위메프는 1년 반 가량 다양한 테스트 광고를 실제 구매 데이터 기반으로 집행, 최적의 효율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빅데이터를 통한 광고 산업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모로코와 함께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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