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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9] 공식방송 단독 생중계, 삼성전자 5G장비 채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2-19 15:4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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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오는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MWC2019’ 공식방송 생중계에 삼성전자 5G 상용기지국과 단말이 도입된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MWC2019 공식 주관사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협력해 단독으로 5G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기존 유선 광케이블을 상용 5G 기지국(AU)과 단말(CPE)로 대체해 MWC 공식 방송인 ‘모바일 월드 라이브’를 고화질 영상으로 스페인 피라 그랑 비아 전시장과 바르셀로나 지역 280여개 호텔에 생중계한다.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시연에는 지난 10월 미국에서 삼성전자가 상용화한 5G 기지국과 단말이 활용되며, 최대 1Gbps의 초고속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TV와 동영상 좌측 상단에 ‘삼성 5G로 방송(Broadcast Over Samsung 5G)’이라는 로고가 표시된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서기용 전무는 “MWC2019에서 삼성전자의 앞선 5G 기술을 활용해 미래 방송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5G 통신 특장점인 초고속,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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