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19일 수산아이앤티 대회의실에서 ‘2018 SW 챌린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W 챌린지 공모전은 한국SW산업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수산아이앤티가 공동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에에서 서경대학교 최상희 학생이 한국SW산업협회장상 훈격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정석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정다비치 학생, 온애드(OnAD)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을 받은 최상희 학생의 ‘미유캠’은 반려동물만을 위한 팻 AR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이다. 반려동물의 생김새를 인식해 실시간 스티커 합성과 필터 기능을 제공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총 3개팀 중 문정석 팀(성신여대 채문영/김예빈, 서경대 최정은)의 ‘커뷰’는 카페 정보 및 음료 리뷰를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정다비치 학생의 ‘ADDAVICHI(애드다비치)’는 바이럴마케팅을 위한 가짜 리뷰 필터링 프로그램이다. OnAD팀(부산대 강동기/강화수/ 박찬우, 부경대 박혜진/이진은)의 ’광고주-크리에이터 최적화 매칭 플랫폼‘도 텍스트 마이닝과 영상이미지 처리 딥러닝에 기반을 두고 광고주와 1인 미디어를 실시간 매칭해주는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8 SW 챌린지 공모전에는 총 90점의 작품 및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서류 심사와 1차 아이디어 심사를 통과한 20점을 대상으로 2차 발표(PT) 심사를 진행, 입상 6점과 최종 수상작 4점을 선정했다.
2018 SW 챌린지 공모전의 총 상금 4400만원은 100% 민간기업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SW분야의 청년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취지에서 창의적이면서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을 고루 갖춘 아이디어를 발굴하려는 공모전의 목적과도 맥을 같이 한다.
한국SW산업협회 조현정 회장은 “수상한 학생들이 모두 청년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협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