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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클라우드 임팩트] ‘네이버스러운’ NBP, 고객과 함께 간다

이대호
임정욱 NBP 이사
임정욱 NBP 이사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 대표 박원기)이 말하는 ‘네이버스러움’은 뭘까. 21일 NBP는 <디지털데일리>가 신도림 쉐라톤호텔에서 개최한 ‘클라우드 임팩트 2019’ 컨퍼런스를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날 임정욱 NBP 이사는 고객 친화적 플랫폼 운영을 네이버스러움으로 표현했다. 매주 1회 이상 제품 교육을 진행하고 회사 블로그를 통해 수시로 상품을 설명하고 조언을 전달하는 등 이 같은 운영에서 네이버스러움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임 이사는 이를 ‘한국스럽다’고도 표현했다. 외국계 기업 대비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업체들은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이거나 이슈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으로 곱힌다.

이와 관련해서 임 이사는 “클라우드 플랫폼은 저희가 만드는 게 아니라 고객과 같이, 기술플랫폼 회사로서 같이 협력해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NBP의 클라우드 상품은 110여개에 달한다. 매월 상품을 더해 1년반 만에 지금의 규모로 상품을 다변화했다.

최근엔 주목할 만한 협업 사례도 늘리고 있다. 코스콤과 금융 특화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엔 SKT와 해외로밍서비스 진행을 알렸다. SKT 고객이 T전화를 사용할 경우 NBP 글로벌 리전을 활용해 어느 나라에서나 비용 부담 없이 고품질의 음성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텔과는 고도화된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지난 1월엔 양사 기술력이 결합된 CPU 인텐시브 서버를 출시한 바 있다.

임 이사는 SKT 해외로밍서비스와 관련해 “600만건의 전화에도 끊기거나 통화품질에 이상이 없었다”고 현황을 전했다. 또 임 이사는 “2년이 안 된 시간에 빠르게 달려왔다. 공공금융 서비스가 바뀌고 있어 빠르게 대응을 위한 상품과 다양한 지원을 준비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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