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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던전탐험게임 ‘미스트오버’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3-13 14: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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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크래프톤(대표 김효섭)이 차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미스트오버(MISTOVER)’를 13일 공개했다.

미스트오버는 던전을 탐험하는 로그(Rogue)라이크 장르의 게임이다. 이용자는 가혹한 환경의 던전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된다. 매번 새롭게 던전이 생성되고 안개가 시야를 가리는 상황에서 서로 다른 특성을 지닌 8개 직업의 캐릭터로 도전과제를 극복해야 한다. 이 같은 장르는 한국, 북미, 유럽, 일본 등 시장에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다.

크래프톤은 3월 말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팍스 이스트(PAX EAST) 2019’에 미스트오버의 시연 버전을 출품하며 4월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니코니코초회의(ニコニコ超会議) 2019’에도 참가한다. 향후 브랜드 페이지와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각종 영상과 개발자 인터뷰 등의 관련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미스트오버 제작을 총괄한 한동훈 PD(AIMO팀)는 “로그라이크 게임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면서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며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개발했고 플랫폼과 장르를 차별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스트오버 브랜드 페이지와 스팀 스토어 페이지에서 게임 정보와 트레일러 영상을 볼 수 있다. PC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과 닌텐도의 스위치(Switch)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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