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比 17% 감소한 45억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엑셈(대표 조종암)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23억5900만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감소한 44억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도 62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지만, 2017년 당기순손실이 3100만원이었던데 반해 63억700만원 순익이 늘어났다. 당기순이익 개선은 전환사채 관련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약 47억원 감소했고, 관계기업 보유지분 처분이익이 약 16억원 발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18년도 손익 내용과 자본 구조를 살펴보면 전년 대비 97% 매출성장을 이룬 APM 솔루션 인터맥스 사업의 성장, 주력사업이던 DB성능관리솔루션 맥스게이지의 안정적인 매출규모 확보, 해외법인의 꾸준한 사업성장, 종속기업의 지속성장, 관계기업투자처분이익 등에 따른 것이다.
또, 지난해과 올해 진행된 핵심인력 채용,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로 인해 비용이 다소 증가했으나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고객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검증(PoC)의 성공적인 진행이 성장에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엔드투엔드(E2E), 클라우드 관제, 인공지능(AI)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사업 영역에서 본격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2019년은 엑셈이 기술 개발과 인력 투자를 통해 준비해 온 주요 사업영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크게 만들어 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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