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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 ATM에 ‘티맥스OS’ 탑재될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3-21 1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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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티맥스는 지난해 출시한 운영체제(OS) 및 클라우드를 전략 사업으로 삼고,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맥스는 최근 금융권의 ATM(현금자동입출금기)에 티맥스OS를 제안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티맥스OS를 적용한 망분리 전용 PC 출시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티맥스OS는 리눅스 등 표준 기술을 채택해 모든 기기와 자유로운 연결이 가능하고, 자체 오피스 등 기본 앱을 제공해 효용성이 높다”며 “또한 존(Zone)을 분리하는 등 구조적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또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금융권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U2L(Unix to Linux) 전환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맥스데이터 허현 금융사업본부장은 “최근 티맥스OS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IT인프라는 경제성, 효율성, 편리성, 민첩성 등에서 뛰어난 강점을 지닌 클라우드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티맥스가 OS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금융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맥스는 금융 시장 확대를 위해 최근 부산에서 ‘티맥스 포럼-부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과 울산, 경남 금융권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IT 핵심 기술인 OS와 클라우드 환경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조만간 서울 지역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여의도에서 두 번째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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