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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가맹점 일 단위 정산 시행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4-01 10: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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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한


[디지털데일리 이중한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은 이달부터 음식점 매출 정산 주기를 주에서 일 단위로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이용 업주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배달앱을 통해 결제된 음식값은 카드사, 전자결제대행업체(PG사) 등을 포함한 정산 절차를 거친 뒤 음식점에 입금된다. 이번 기간 단축은 배달의민족이 여러 카드사, PG사와 협의를 거친 결과다.

기존에는 매주 수요일에 지난 한 주 동안의 음식 판매 대금이 일괄 입금됐지만, 앞으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음식값을 입금받는다. 전날 결제 대금을 받는 단계는 아니다. 정산에는 평일 기준 4일이 걸려 월요일 매출은 금요일에, 화요일 매출은 다음 주 월요일에 입금되는 식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이번 정산 주기 단축이 음식점 현금흐름 개선에 큰 도움을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중한 기자>leej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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