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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꽉 잡았다"…삼성 게이밍 노트북 '오디세이'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4-08 11: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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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선


[디지털데일리 심정선기자]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게이밍 노트북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Odyssey)'의 2019년형 신제품을 8일 출시했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고대 다마스쿠스검 특유의 물결 무늬 패턴의 메탈 디자인을 채택하고 '제트 블레이드 쿨링 시스템(Jet Blade Cooling System)'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히트파이프 추가로 방열 면적을 기존보다 약 40% 늘렸다. 이를 통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쿨러에 전달한다.

또한 0.25밀리미터 두께의 '제트 블레이드' 83개를 장착한 2개의 '제트 블레이드 블로어(Jet Blade Blower)'를 통해 공기 배출량도 늘렸다.

제품 사양으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60, 8세대 인텔 코어 i7 헥사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44헤르쯔(Hz) 고주사율과 NVIDIA G-SYNC 지원 디스플레이로 매끄러운 화면 출력도 제공한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해 입체적인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시 헤드폰을 착용하면 시야 밖 소리의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원활한 게임 이용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제품 성능을 최대 15% 향상시켜주는 '비스트(Beast) 모드'로 고사양 게임의 원활한 구동을 돕는다. 어두운 게임 화면 속에 숨은 적도 볼 수 있도록 블랙 레벨 값을 조절할 수 있는 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기능도 준비됐다. 1인칭 슈팅 게임(FPS), 실시간 전략 게임(RTS), 롤플레잉 게임(RPG),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MOBA) 등 각 게임에 최적화된 화질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 노트북 오디세이는 15.6인치형 모델로 메모리와 운영체제, SSD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8만원부터 최고 사양 선택 시 298만원에 판매된다.

<심정선 기자> shi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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