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ST마이크로, 전류 감지 비용 줄여준다…STSPIN32F0B 출시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단일 션트 전류 감지의 비용을 줄여주는 제품을 공개했다.

8일 ST는 ‘STSPIN32F0B SiP’(System-in-Package)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전류 감지용 연산 증폭기 한 개가 내장돼 있어 개별 3상 브러시리스 모터(BLDC) 코일-전류 감지 저항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사용자 기능을 위해 여분의 입출력(I/O) 핀을 이용할 수 있다.

STSPIN32F0B는 20개의 다용도 입출력(GPIO) 핀을 통해 최대 5개의 범용 타이머와 12비트 아날로그디지털 변환기(ADC) 및 온도 센서를 비롯한 MCU의 내부 기능들에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3.3볼트(V) 디바이스 컨트롤(DC)/DC 벅 컨버터와 12V LDO(Low-Dropout) 레귤레이터가 MCU, 게이트 드라이버, 외부 부품에 전원을 공급하는 전압 레일을 제공하기 때문에 재료비를 훨씬 더 절감하면서 전반적인 시스템 효율을 향상시켜준다.

아울러 해당 제품은 45V에서 6.7V까지 확장된 공급전압 범위를 제공하므로 최소 2개의 리튬 폴리머(LiPo) 셀로 구동되는 휴대형 기기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 모터가 유휴상태일 때는 전력소모를 절감하고 배터리 런타임을 극대화하도록 MCU에 전원을 공급하는 DC-DC 컨버터 이외의 모든 회로를 비활성화하는 대기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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