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 64단 3D 낸드플래시 양산한다…2020년 128단 양산 목표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중국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64단 3차원(3D) 낸드플래시를 양산한다.

8일 대만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는 YMTC가 올해 말까지 해당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MTC는 모회사인 중국 칭화유니그룹에 해당 제품의 판매 권리까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YMTC는 올해 3분기 64층 3D 낸드플래시의 위험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YMTC 측은 “프로세스의 생산 수율은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며 “소비자 가전제품에 전력을 공급하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YMTC는 반도체 업체 롱시스가 100% 중국산 낸드플래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롱시스는 지난해 11월 칭화유니그룹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YMTC 측은 “올해 안으로 64단 3D 낸드플래시 공정 기술을 대량 생산으로 전환한다”며 “128단의 경우 오는 2020년 양산을 목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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