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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 창립 20주년 맞아 기업 설명회 개최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에스넷시스템(대표이사 조태영)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KRX)에서 주요 증권사 및 기관 투자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첫 공식 기업 설명회를 진행, 이를 통해 회사의 현황은 물론 미래의 전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에스넷시스템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6.9% 증가한 2708억 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89억 원, 3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7.8%, 117.6%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232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성과를 이어갔다.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영업이익은 2001년 이후 최대치다. 당기순이익은 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발표를 맡은 에스넷시스템의 장병강 부사장은 “에스넷시스템은 사업 특성상 상반기 적자로 출발, 이후 흑자로 전환돼 4분기에 실적이 대폭 개선되는 특징이 있었지만, 작년과 올해의 실적 호조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내부 프로세스 및 효율성 개선과 원가절감 활동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에스넷시스템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사물인터넷(IoT), 5G 등 신사업 실적 호조와 적극적인 고객관리 및 확대 전략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올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장병강 부사장은 “KT 5G 요금정책관리 프로젝트 수주, 인천공항공사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은평성모병원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구축 등 신사업 부문 실적이 쌓이면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관계사 ‘굿어스’와 협력해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더욱 심화하고,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해 토탈 정보통신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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