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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리서치 한국 생산법인, 생산 모듈 5000호기 출하 달성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의 한국 생산법인이 국내 생산 모듈 5000호기 출하를 달성했다.

28일 램리서치는 한국 생산법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가 지난 24일 경기도 오산 공장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은 램리서치의 글로벌 장비 제조 시설 중 하나다. 반도체 식각 및 증착 공정 장비를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램리서치코리아 서인학 회장,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이체수 사장 등 임직원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서 회장은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램리서치의 제조 역량을 확대하고 국내 고객들이 신속하고 원활한 반도체 생산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및 장비와 부품 국산화를 위한 램리서치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 역시 “8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5000호기 출하를 달성하기에는 안정적인 부품 공급을 위해 노력한 국내 여러 협력사의 지원이 있었다”면서 “최고 수준의 장비 성능과 품질을 달성하기 위해 열정과 헌신을 다해 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는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국내 생산량을 지속해서 증가시켜 왔다. 현재는 다양한 제품군의 출하량을 증가,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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