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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한국 델몬트에 친환경 포장재 공급…사회적 가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06-25 10: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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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SKC가 친환경 포장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대한다.

25일 SKC(대표 이완재)는 한국 델몬트의 ‘바나나 트윈팩’ 포장재로 친환경 생분해 옥수수전분(PLA) 필름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PLA 필름은 땅에 묻으면 14주 만에 생분해가 되는 친환경 소재다.

SKC 측은 “해당 필름은 환경오염이 없다”며 “자사는 여러 고객사와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 종이가방에도 생분해 필름을 사용하는 등 마케팅을 강화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SKC는 지난해 약 3805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납세, 고용 등을 포함한 경제간접 기여성과가 331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친환경, 동반성장 등을 담은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469억원,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18억원이었다.

그동안 SKC는 소재기업의 강점을 살려 친환경 제품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왔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건축용 윈도우필름으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기여했다. 우수한 태양광발전용 필름 소재를 공급해 대체에너지 확산에 앞장섰다.

향후 SKC는 친환경을 사업의 주요 방향으로 삼고, 관련 제품을 늘려갈 예정이다. 기존 소재의 단점을 개선한 가구용 데코필름, 건축용 불소필름도 곧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아울러 SKC가 가진 유무형의 노하우를 스타트업, 벤처, 중소기업과 나눠 동반성장을 늘리는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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