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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광복절 기념 지역 항일운동 재조명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 광복절을 맞아 케이블TV가 우리 동네 해방 기록 발자취를 조명한다.

14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 따르면 전국 종합유선방송(SO)은 광복절 기념 지역 항일운동을 재조명하는 다양한 특집 방송프로그램을 제작·편성한다.

CJ헬로는 광복절 당일 다큐멘터리 ‘안중근 의사 애국혼이 숨 쉬는 장흥’을 방영하고 장흥군의 역사의식을 소개한다. 또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독립운동가 김락의 삶을 다룬 ‘창작 오페라 김락’도 현장 중계한다. 상해임시정부 초대국무령 이상룡을 그린 ‘석주 이상룡’도 방영된다.

티브로드는 자체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3일 연속 편성했다. 14일 ‘시대를 앞서간 국가정보조직 제국익문사’를 방영해 고종황제 직속 비밀정보기관의 숨겨진 독립투쟁을 추적한다. 15~16일에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회장 이동녕을 다룬 ‘나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로 소이다 석오 이동녕’ 2부작을 선보인다.

CMB는 15일 대전지역 대표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에 대한 특집 보도로 아픈 역사를 되돌아본다. 독립운동가 신채호 선생의 업적을 소개하면서 신채호 선생 생가를 찾은 시민들의 인터뷰도 담겼다.

현대HCN은 일제강점기, 임진왜란 등 항일 소재로 구성된 VOD 전용 채널 ‘대한민국 특집관’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명량, 암살 등 흥행작 VOD가 다수 포함됐다. VOD는 특집관에서 각 작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편당 구매해 이용하면 된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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