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G유플러스가 이재민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했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지난 20일 서울 용산사옥 본사에서 긴급구호키트 400개 제작 임직원 봉사와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 자원봉사자 및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 등 40여명은 모포류, 피복류, 위생용품, 생활용품, 의약품, 안전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400세트를 직접 제작했다. 긴급구호키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보관되며, 재난 발생 때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LG유플러스는 재난상황 발생 때 재난문자 발송, 신속한 통신망 복구 등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휴대폰 충전 서비스, 보조배터리 지원 및 임직원 봉사 등 추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박경중 사업협력담당은 “지난 강원 산불 사례로 기업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했다”며 “차후 대형재난 상황에서는 이재민을 위해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