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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추천하는 추석 여행객 맞춤 로밍은?

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떠나는 SK텔레콤 고객들은 어떤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면 좋을까?

◆30일 이내 장기 여행엔 ‘바로 3·4·7GB’=SK텔레콤은 지난 4월 지역별 로밍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해 ‘바로 3·4·7GB 요금제’를 내놨다. 요금제 대상 국가는 97% 이상의 로밍 이용고객이 찾는 아시아, 미주,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 98개국이다.

해당 요금제 이용자는 여행지에서 각각 7일·3GB, 10일·4GB, 30일·7GB(기본 데이터 소진 후 400kbps 속도 제어)를 쓸 수 있다. 만 18~29세 이용자에겐 1GB를 추가로 제공한다.

바로 요금제에 가입하면 171개국 음성 로밍 무료 서비스 ‘바로 통화’도 무제한 제공한다. 바로 통화는 출시 8개월 만인 지난 8월말 기준 누적 5400만콜, 총 이용자 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 월평균 약 38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짧은 여행엔 ‘바로 원패스’=단기 해외여행을 하는 고객은 ‘바로 원패스 300·500’이 적합하다. 각각 하루 9900원에 300MB, 하루 1만6500원에 500MB 데이터를 171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소진 시 400kbps 속도 제어가 있다.

데이터 수요가 많은 비즈니스 이용자는 9월 말까지 프로모션 요금제인 ‘바로 원패스 VIP’를 이용할 수 있다. 하루 1만9000원에 주요 67개국에서 속도 제한 없이 로밍 데이터 무제한 및 바로 통화 무제한 무료 혜택을 준다. 매일 일반 음성 통화 30분 및 문자 30건도 제공된다.

◆친구·가족이 함께 가는 여행엔 ‘바로 박스’=친구나 가족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여행을 간다면 로밍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포켓와이파이 기기 ‘바로 박스’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바로 박스를 2일 이상 임대하면 하루를 무료로 쓸 수 있다. 또 단말과 같이 있어야만 데이터 이용이 가능한 다른 포켓와이파이와, 바로박스와 떨어져 있어도 고객에게 별도 추가 제공되는 로밍 데이터 300MB를 무료로 쓰면 된다.

◆괌·사이판에 간다면 ‘T괌·사이판 국내처럼’=‘T괌·사이판 국내처럼’은 가입 시 국내에서 이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제공 데이터를 추가 요금 없이 현지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400Kbps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에 따라 ▲5GX스탠다드 ▲0플랜 ▲T플랜 ▲band 데이터 ▲T시그니처 등의 국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매일 추가 데이터 1GB도 받을 수 있다. ▲5GX프라임 ▲5GX플래티넘 ▲T플랜 Data인피니티 요금제 가입자라면 현지에서도 데이터 완전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국내 요금제와 상관없이 5000원에 10일간 매일 데이터 500MB(소진 후 500kbps 속도 제한)를 이용하는 ‘T 괌·사이판 5000원’ 요금제도 있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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