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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테크넷서밋 2019] NHN, 뉴트론 서버 이용한 오픈스택 개선 전략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1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디지털데일리가 공동 주관한 ‘오픈 테크넷 서밋 2019’ 컨퍼런스에서 ‘Public IaaS를 위한 OpenStack 개선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NHN 박성우 수석(사진)은 자사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인 토스트(TOAST)를 소개했다.

토스트는 오픈스택(Open Stack) 기반의 유연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NHN은 지난 2015년 오픈스택 기반으로 상용화된 퍼블릭 이아스 클라우드(Public IaaS Cloud) 서비스 시작에 나섰다.

박 수석은 오픈스택 기반의 토스트의 성능 개선을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설명하는데 시간을 할애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의 무료 배포판인 ‘CentOS 7’와 오픈스택 11번째 버전 ‘킬로(kilo)’ 구성으로 시작한 토스트의 기능 향상을 위해 NHN은 오픈스택의 네트워크 가상화 기능인 ‘뉴트론’을 활용해 뉴트론 서버를 구성했다.

박 수석은 “컨트롤러는 부하에 충분한지 봐야 했다. 컨트롤러 개수를 늘려도 효율적이지 못하다. 어떻게 하면 잘 분산해서 효율화 할 것인가 고민해야 했는데 우리는 뉴트론 서버를 다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토스트(TOAST)라는 가상 스위치를 만들었다. 뉴트론을 이용해 동작하기 위해 최소한의 용도로만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박 수석은 “DHCP라는 모드가 있다. 오픈소스를 활용하려면 반드시 구성해야 한다. 다만 네트워크, 서버를 계속 만들다 보면 한계가 생긴다. 고객이 늘어날수록 증가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뉴트론 서버를 활용한 경과 캐시 복구에 걸리는 시간이 단축됐다. 1000개 중 300개 네트워크에만 호스트 있다고 가정하고 테스트하면 통상 20분 정도, 메모리는 6G 정도 차지하는 데 뉴트론 DHCP는 캐시에서 복구하는 시간이 21초, 전체 1분 안쪽으로 끝나도록 구현됐다.

박 수석은 “전체적으로 성능 향상을 많이 봤다. 프로비저닝 속도도 향상됐지만 네트워크 트래픽 속도도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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