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이제는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 기자] PC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가 모바일·콘솔로 출시한다.
16일,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특별 방송’을 통해 ‘리그오브레전드(LoL·롤)’의 모바일·콘솔 버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를 공개했다. LoL의 IP를 활용한 게임,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식은 처음이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기존 5대 5 전략적 팀 전투인 LoL을 재현했다. 모바일 환경에 맞춰 플레이 타임은 줄였다. 약 15~20분 정도다. 2020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PC·모바일·콘솔 각 플랫폼은 각각의 플랫폼으로만 운영된다. PC 게임인 LoL 유저와 모바일·콘솔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유저는 함께 플레이할 수 없다. 이는 모바일과 콘솔도 마찬가지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모바일 버전은 안드로이드 및 iOS를 지원한다. 구글플레이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테스트를 거쳐 출시 예정이다.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콘솔 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20년 하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클 초우 책임 프로듀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단순히 기존 PC 게임을 모바일에 이식한 게 아니다. 모바일 환경에서 쾌적하게 게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새로 만들었다”며 “처음부터 새로 만든 만큼 수준 높은 그래픽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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