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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 2019] 유라클, 모바일 앱 개발부터 운영까지, SaaS로 제공

이상일
유라클 김영진 이사
유라클 김영진 이사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24일 명동 은행연합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디지털데일리> 주최 ‘구독형 업무 혁신의 미래, 리워크 전략’ 세미나에서 유라클 김영진 이사는 “구독경제는 소유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더 나은 것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신뢰에 기반한다”며 “SW산업에도 어도비의 모든 SW가 구독모델로 바뀌고 MS도 오피스 365를 통해 2억명 가까운 구독자를 끌어들이는 등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IT서비스의 경우 구독모델 전환에는 여러 가지 고려사항이 있다. SW/HW 선정 및 개발 방법론과 개발인력소싱, 비용산정, 유지보수 비용 등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즉 기업이나 스타트업이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모든 분야를 준비하는 데는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이다.

‘모바일 서비스는 구독형 모바일 플랫폼 매스업(MASSUP)으로 준비하자’를 주제로 발표한 김 이사는 “일부 기업의 경우 프로젝트 마다 개발스킬에 따라 구조 및 방식이 너무 다양해 통합 운영체계를 원하거나 현재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개선 및 운영과 더불어 고정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유라클은 여기에 매스업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매스업은 ‘Mobile App Service Subscription Program’의 약자로 표준화된 유라클의 모바일 플랫폼인 ‘모피어스’와 개발자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김영진 이사는 “매스업은 모바일 개발 플랫폼부터 개발인력 통합 운영 서비스까지 전방위적 후선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특히 최근 고도화되고 있는 모바일 OS와 디바이스에 맞춘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개발기간과 비용, 인력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의 갤럭시 폴드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디바이스 출고가 예상된다. 다만 이럴 경우 앱을 서비스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일일이 새로운 디바이스에 대응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따라서 모든 디바이스에 대응하기 위한 반응형 앱 개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김 이사에 따르면 매스업의 핵심 솔루션인 모르페우스 플랫폼은 원소스 멀티 유스 방식을 통해 개발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 네이티브로 개발한 어플에 비해 약 30% 정도 개발비용이 감소되는 효과가 있으며 HTML, Javascript 기술을 기반으로 유지보수가 가능해 약 50% 정도의 유지보수 비용 감소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또, 최근 클라우드 및 데브옵스 환경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다. 모르페우스는 기업의 다양한 기간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하기 위해 커머셜 소프트웨어, 데이터베이스(DB) 아답터 등을 표준 프로토콜 기반으로 아답터 세트를 제공하며 개발자가 최적화를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플러그 인 형태로 제공한다.

최근 기업의 앱 배포 및 업그레이드를 위해 사용된는 푸시 앱의 경우도 업무 내용 및 파일이 범용 메신저 사용으로 인한 보안문제를 해결하면서 조직도 연동을 통한 그룹별 메시지, 송수신 보관함 앱을 같이 제공하고 있다.

김 이사는 “매스업은 모바일 서비스를 제작하는데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조직을 내재화하고 있다”며 “모피어스 플랫폼은 개발부터 빌드 테스트 과정부터 배포관리 및 버전관리, 서비스 운영 데이터를 수집해 통계 데이터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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