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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공시지원금 찔끔, 25% 선택약정 유리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애플 아이폰11 시리즈 구매고객은 통신3사 공시지원금보다 25% 선택약정을 이용하는 편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애플은 아이폰11 시리즈를 한국시장에 공식 출시했으며, 통신3사는 해당 단말에 대한 지원금 규모를 공시했다. 아이폰11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3만4000원~10만8000원, KT는 3만5000원~8만2000원, LG유플러스는 6만6000원~12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통신3사 중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적용한 LG유플러스를 예로 들면, ‘추가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44(월 4만4000원, 부가세 포함)’ 요금제 선택 때 아이폰11 프로(256GB) 공시지원금은 7만7000원이며, 추가 지원금을 합하면 8만8550원이다. 반면, 25% 선택약정의 경우 24개월 기준 총 26만4000원을 할인 받는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와 제조사 장려금으로 구성된다. 애플은 삼성전자와 LG전자와 같은 국내 제조사와 비교해 장려금이 없다시피 하다. 주로 통신사 재원으로 공시지원금을 채워야 하는 만큼 아이폰11 시리즈도 전작과 유사한 수준으로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통신사 관계자는 “보통 아이폰 공시지원금은 최대 10만원대로 설정돼 있어, 25% 선택약정할인을 통해 구매해야 유리하다”고 말했다.

한편, 출고가는 아이폰11 ▲99만원(64GB) ▲105만6000원(128GB) ▲118만8000원(256GB), 아이폰11프로 ▲137만5000원(64GB) ▲158만4000원(256GB) ▲183만7000원(512GB), 아이폰11프로맥스 ▲152만9000원(64GB) ▲173만8000원(256GB) ▲199만1000원(512GB)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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