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SW산업협회,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 통과 촉구 서명 운동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0-29 0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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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나

[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한국소프트웨어(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가 협회 회원사 및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의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SW산업 진흥과 질적 성장을 위해 SW업계, 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을 발의하고 2018년 11월 30일 국회에 상정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SW역량 진흥, SW안전, SW인재 양성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열악한 SW산업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포함되는 등 SW산업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제시됐다.

협회 측은 "SW업계의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에 대한 기대에도 불구하고, 현재 법안은 국회에 상정된 이후 약 1년이 지난 현재까지 계류 중이며, 여전히 연내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SW분야 기술과 산업 발전,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나,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됨에 따라 업계의 기대가 우려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서명 자료를 해당 법안을 심사하고 통과를 결정하는 국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홍구 SW산업협회 회장은 "SW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은 산업 발전을 위한 업계의 숙원 과제에 대한 해결책이 담겨 있어, 산업 발전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며 "이번 서명 운동이 법안의 조속 통과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SW업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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