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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연 5% 고금리 ‘T하이5적금’ 시즌2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9-10-30 10: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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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SK텔레콤은 KDB 산업은행·핀크와 손잡고 최대 연 5% 금리를 제공하는 ‘KDB x T high5 적금’을 30일 출시했다. 지난 5월 같은 금리로 DGB대구은행에서 출시한 ‘T high5 적금’에 이은 두 번째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만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SK텔레콤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은행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핀크 앱을 내려받아 해당 상품을 선택하면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KDB x T high5 적금’을 통해 일반 적금 2배가량의 혜택을 받는다. 기본 금리 2%에 SK텔레콤 고객 우대금리 2%를 제공해 최소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5만원 이상 요금제 이용고객 또는 핀크 앱에서 개설한 산업은행 계좌로 통신비 자동이체를 설정한 고객은 우대금리 1%가 추가돼 총 5%의 금리를 누릴 수 있다.

월 납입 금액은 1만원~20만원, 만기는 1년·2년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기존 ‘T high5 적금(DGB대구은행)’상품과 중복 가입할 수 있다. 2가지 상품에 모두 가입할 경우 5% 금리 효과를 월 최대 납입액 35만원(DGB대구은행 15만원, KDB산업은행 20만원)까지 볼 수 있다. 가족 중 3회선 이상 SK텔레콤 회선을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월 최대 105만원씩 납입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신규 상품 출시를 기념해 내달 말까지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연 1% 캐시백을 제공한다. 또 2가지 상품 모두 가입한 고객 중 100명을 뽑아 두번째 가입한 적금의 납입 마지막 달 금액(최대 20만원)만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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