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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2019 한국의경영대상 ‘명예의전당’ 수상

이종현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한국능률협회(KMAC)에서 주최하는 ‘2019 한국의경영대상’에서 최고 훈격인 ‘명예의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한컴은 32번째 명예의전당 기업으로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최초다.

1988년 시작된 ’한국의경영대상‘은 혁신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대내외적으로 신뢰와 존경받는 이미지를 구축한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그중 명예의전당은 5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기업 중 경영성과로 산업계의 모범이 되는 기업에게 수여된다.

한컴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한컴오피스 개발과 PC-모바일-웹 기반의 풀 오피스 라인업 구축 등으로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혁신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AI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한컴은 중국 4대 기업인 ’아이플라이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AI 기반 통번역 단말기 ’지니톡 고!‘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또 금융권을 대상으로 콜봇 기반의 AI 컨택센터와 광학 문자 판독기(OCR)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는 등 AI 기술을 서비스화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 관계자는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역량을 빠르게 확대하고,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펼쳐 시장 선점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한컴뿐만 아니라 한컴그룹 차원에서도 AI를 주력 분야로 삼고 있는 만큼, 그룹사 간 시너지를 통해서 AI 사업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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