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흐원(NIA)는 1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올 한해 디지털 역량강화를 주도한 청소년, 대학생, 여성, 전문가 등과 함께 ‘2019 디지털 리더스 어워즈’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2점의 우수사례 포스터 관람 ▲서정연 서강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 ▲우수사례 공유 토크 콘서트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코드페어, 제19회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 SW여성인제 데잇걸즈 우수사례, 디지털사회혁신공로자 등 150명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NIA원장상 등을 받았다.
서정연 교수는 기조연설을 통해 “세상이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다. 세계를 주름잡던 노키아가 애플에 밀려난 것을 기억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다가올 시대는 인공지능(AI) 시대이고 AI의 힘은 소프트웨어(SW)에서 나온다. SW 역량을 길러 미래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축사를 맡은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SW를 잘 활용하는 능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며 “초·중등 과정에서 SW 교육을 하고 SW 마이스터고를 지정하는 등 우수한 SW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는 데 힘 쏟고 있다. SW에 관심 가지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문용식 NIA 원장은 “앞으로 여러분은 세계무대에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오늘 상을 받으신 분 중 미래에 구글, 애플, 네이버 등을 만들 인재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