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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게임] 네시삼십삼분, ‘제2의 복싱스타’로 글로벌 강펀치

이대호
- 스포츠·서브컬처 장르 6종 앞세워 세계 시장 공략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 스포츠게임 ‘복싱스타’로 유명한 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 4:33)이 2020년 신작 소식을 알렸다. 기존에 강점을 보인 스포츠 장르와 마니아를 겨냥한 서브컬처(하위문화) 장르의 모바일게임 6종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린다.

회사는 올해 스포츠 캐주얼 게임 2종을 준비한다. 세계 시장에서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복싱스타를 잇는 게임으로 만들 계획이다. 볼링을 소재로 한 ▲‘볼링스타’(가칭)와 추가 신작 1종을 개발 중이다.

꾸준한 인기를 끌 수 있는 서브컬처 게임 퍼블리싱도 준비한다. 총 3종이다. 해상에서 펼쳐지는 함선간의 전투가 특징인 모바일 어드벤처 RPG(역할수행게임) ▲‘가디언 프로젝트’와 유명 원작을 기반으로 한 ▲‘검, 시간을 긋다’를 비롯해 방치형 모바일 RPG ▲‘방치학개론’(가칭)도 상반기 정식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가디언 프로젝트’는 인조 생명체 안드로이드의 반란에 맞서 자신만의 함대를 꾸려 세계를 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100종 이상의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를 만날 수 있으며 총 6종의 함선과 꾸미기 시스템 및 이용자 간 대규모 전투 콘텐츠(PVP)도 즐길 수 있다.

‘검, 시간을 긋다’는 일본 리젯(Rejet)사에서 발매한 시대극 게임 ‘검이 그대’를 원작으로 만드는 게임이다. 원작에서 인정받은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호화 성우진, 매력적인 일러스트로 시장 진입을 노린다.

자회사에서 자체 개발 중인 서브컬처 게임 ▲‘프로젝트F’도 올해 출시를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 3년째 서비스 중인 수집형 RPG ‘삼국블레이드’의 글로벌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한성진 4:33 대표는 “네시삼십삼분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하이퍼 캐주얼 장르의 게임과 더불어 탄탄한 팬층이 형성되어 있는 서브컬처 장르의 게임으로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 실적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33의 손자회사(썸에이지 개발 자회사) 로얄크로우도 올해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게임 ▲‘데카론M’과 PC플랫폼 기반의 총싸움(FPS)게임 ▲‘프로젝트 로얄크로우’를 개발 중이다. 로얄크로우는 ‘서든어택’, ‘하운즈’ 등을 거친 개발자들이 의기투합한 FPS 전문 개발사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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