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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센터, 링크프라이스 인수한다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코리아센터(대표 김기록)는 자회사 플레이오토를 통해 제휴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코리아센터 자회사 플레이오토는 392억5000만원으로 링크프라이스의 주식 99.87%를 취득하게 되며 최종 인수예정일은 2월 28일이다.

코리아센터 측에 따르면, 제휴마케팅 전문기업인 링크프라이스는 키워드 광고와 제휴 마케팅에서 뚜렷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머천트(광고주) 400여곳과 20만 어필리에이트(제휴사이트)를 확보하고 2018년 기준 매출 192억원과 영업이익 39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2016년~2018년 평균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1%, 195%를 달성할 정도로 성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코리아센터는 이번 링크프라이스 인수를 통해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너지 부분에서는 크게 광고시너지와 제휴마케팅 분야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선 키워드 광고의 강자 링크프라이스와 플레이오토 5000여곳의 회원사, 코리아센터의 메이크샵 3만1000여곳 쇼핑몰의 광고 시너지를 기대했다. 링크프라이스와 플레이오토의 키워드 광고 고객을 서로 보완해 주면서 매출을 끌어 올리고, 코리아센터 메이크샵 광고는 오픈마켓 등의 키워드 광고 부문에서 탄탄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리아센터의 김기록 대표는 “셀러를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해온 코리아센터가 링크프라이스 인수를 통해 셀러들에게 날개를 달아 줄 것”며 “분야별 폭발적인 시너지를 통해 실적으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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