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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세이코엡손 한국지사 통합…B2B 경쟁력 강화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한국엡손이 몸집을 키운다.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에 전자부품 사업을 더한다.

9일 한국앱손은 세이코엡손 한국지사와 통합된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국엡손으로 통합, 기업간거래(B2B)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국엡손은 지난 2016년부터 잉크젯, 비주얼커뮤니케이션, 입는(Wearable, 웨어러블) 기기, 로보틱스 등 4개 사업군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세이코엡손 한국지사는 마이크로 디바이스, 집적회로(IC) 핸들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한국엡손은 회사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완제품부터 부품 판매까지 범위를 넓히고, 양사 영업망을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방침이다.

시부사와 야스오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 통합으로 각 산업의 생산력과 효율성을 높여줄 비즈니스 제품은 물론 핵심부품까지 판매하는 B2B 기업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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