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데이터3법 개정안 국회통과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 유관기관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ICT) 산업계의 숙원인 데이터 3법(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은 9일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개인정보보호 강화는 물론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통해 관련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개정안 통과 이후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을 포함한 국내 ICT기관(개인정보보호협회,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 한국데이터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 SW-ICT 총연합회)들은 데이터3법의 국회 통과를 적극 환영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ICT 기관들은 “데이터3법의 통과는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데이터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주요 기반을 마련해 준 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통해 안전한 데이터 경제의 본격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으로 우리나라 경제·산업의 발전과 도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