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누구를 위한 ‘한국판 CES & MWC’인가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하는 것 외에 마케팅 기회도 크지 않다. 일반인 홍보 효과도 적다. 행사는 평일에 열린다. 작년엔 문 대통령 방문 탓에 일반 관람객 출입을 막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ICT 전시회인 ‘한국전자전’도 입지와 시기 탓에 매년 효용성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행사가 ‘누구를 위한 보여주기 행사’냐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경제성과를 보여주고 싶은 정부의 의도는 이해한다. 경기 회복 기대감과 국제 경쟁력을 국민에게 알리려는 뜻도 읽힌다. 문제는 방법이다. 경제정책은 정권이 바뀌어도 이어져야 제대로된 정책이다. 이 행사가 2023년에도 열릴지는 의문이다. 적폐 청산은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다. 각 분야 적폐를 청산한다며 새로운 적폐를 만들어서야 되겠는가.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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