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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잘 나온 사진’ 알아서 보여준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1-29 17: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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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 스크린샷이나 텍스트 위주 사진 거르고 주요 장면만 추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클라우드 모바일 앱에 사용자들이 저장한 사진들의 주요 장면을 간추려 보여주는 ‘요약 보기’ 기능을 추가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용자가 찍은 사진들 중 스크린 샷(캡쳐) 또는 텍스트 위주의 사진은 걸러주고 즐겨찾기 한 사진과 인공지능(AI)이 분석한 잘 나온 사진들을 위주로 구성하는 자동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클라우드에 업로드된 사진 중 비슷한 사진들을 하나로 묶어 베스트 컷을 선정할 수 있으며 요약된 사진 목록은 앱에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모바일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늘어나면서 이를 저장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분류하는 영역이 중요해지고 있어 사용자 측면의 관리와 감상이 쉽도록 기능을 개선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서비스는 국내 최대 무료 용량 30GB을 제공하고 있으며, 모바일과 PC 간의 뛰어난 호환성, '자동 올리기' 기능 등 다양하고 편리한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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