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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아이, 클라우드바이저리 인수··· 클라우드 보안 강화

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텔리전스 보안 솔루션 업체 파이어아이가 클라우드 기반 보안 거버넌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클라우드바이저리’를 인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파이어아이는 ‘힐릭스’에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성을 추가해 클라우드와 컨테이너 보안을 위한 통합 보안 운영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4년 설립된 클라우드바이저리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과 데이터센터에 저장되는 자산에 대한 가시성과 보안 정책 거버넌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구글 클라우드, VM웨어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바이저리 솔루션은 ▲네트워크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 제공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오설정 및 악성 활동 탐지 및 해결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에 대한 컴플라이언스 보증 표준 벤치마크 ▲최첨단 컴플라이언스 보증 제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활용한 공격 탐지, 알림, 차단, 격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파이어아이는 힐릭스에 클라우드바이저리 기능을 더해 하나의 창에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확장 기능으로는 컴플라이언스 표준과 모범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설정사항 평가, 지속적인 환경 모니터링, 컴플라이언스를 벗어난 활동에 대한 리포트, 기업 및 기관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사용자 활동 및 컴플라이언스 문제에 대한 가시성 등이다.

그래디 서머스 파이어아이 제품 및 고객 성공 부문 부사장은 “고객은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과 컨테이너 워크로드에 걸쳐 일관된 가시성을 확보하기를 원하는데 클라우드바이저리 기술이 이런 가시성을 제공한다”며 “파이어아이와 클라우드바이저리 기술을 결합해 인텔리전스가 주도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하이브리드 및 멀티-플랫폼 환경의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선 쿵 클라우드바이저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클라우드 가시성에 대한 클라우드바이저리의 접근방식과 파이저리의 통찰력을 결합하는 특별한 기회”라며 “빠른 확장과 함께 더 많은 기업 및 기관이 클라우드 및 컨테이너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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