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달 29일 국내외 대중소 기업 동반진출 사업을 통해 국내 및 해외 기술 교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SW산업협회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대중소해외진출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블록체인 분과’ 활동의 일환이다. 국내 더블록체인 기업인 ‘더블체인’과 해외 블록체인 기업 ‘블록체인카’간의 엽무협약 체결의 성과를 거뒀다.
더블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물인터넷(IoT) 보안 솔루션, 합의 알고리즘, 가상 계정 플랫폼, 보안 인증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는 가치 중심 데이터 공유경제와 데이터 주권을 위해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블록체인카’는 폴란드의 블록체인 회사다. 항공, e-모빌리티, 카셰어링 등 산업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현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공유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블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을 블록체인카의 ‘스마트 키’에 적용, 데이터 접근 권한을 분배하고 데이터 공유 경제 서비스를 실현시킬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업종 간 협업체계를 갖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진출을 위한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국내의 유망한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