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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英서 LG시그니처 와인셀러 체험행사 진행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LG전자가 영국에서 LG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와인셀러 출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이벤트홀인 에니스모어 세션스 하우스에서 와인 명가 코니&바로우(Corney & Barrow)와 함께 LG시그니처 와인셀러를 선보이는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1780년 설립된 코니&바로우는 영국 왕실에 와인을 공급하는 등 240년 전통의 유서 깊은 와이너리다.

행사 주제는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와 함께하는 하루’였다. 참여 고객들은 저알콜 스파클링 와인과 명상으로 시작하는 ‘아침’에 이어 유명 DJ 벤지 비와 함께 음악과 어울리는 와인을 고르는 ‘오후’, 작가 겸 칼럼리스트 데미안 바와 함께 문학과 와인에 대해 토론하는 ‘저녁’의 시간을 가졌다.

LG시그니처 와인셀러는 위쪽에 최대 65병의 와인을 보관 가능하고 아래쪽에 위치한 두 칸의 서랍을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할 수 있다. 와인을 가장 맛있게 마실 수 있도록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스파클링 와인 각각 온도조절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문 열어줘”라고 말하면 자동으로 위쪽 와인 보관실 도어를 열어준다. 고객이 가까이 다가서면 알아서 도어를 열어준다. 와인셀러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서랍은 버튼만 누르면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고 서랍의 안쪽이 위로 올라오는 ‘자동인출승강’ 기능이 적용됐다.

와인 보관실 창에 ‘노크온’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표면을 두 번 두드리면 와인셀러 안쪽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창은 세 겹의 자외선 차단 유리로 외부의 빛이나 조명에 의해 와인이 변질되는 것을 예방한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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