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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스퀘어, 그래핀 생산시설 확충…수원 공장 건설

김도현

[디지털데일리 김도현기자] 그래핀스퀘어가 그래핀 사업을 강화한다.

17일 그래핀스퀘어는 생산시설 확충을 2020년 주요 과제로 삼고, 2022년 그래핀 적용 제품의 공급 본격화 목표를 밝혔다.

지난 2012년 설립된 그래핀스퀘어는 고품질 그래핀 대량 생산이 가능한 R2R(Roll to Roll) 기술 구현에 성공했다.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품과 차세대 방탄복 소재도 개발 중이다.

올해는 경기도 수원에 R2R 방식 연속생산 라인을 갖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배터리 응용제품, 방열 응용제품, 군사용 응용제품 등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회사가 쌓아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아가는 기반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선도적인 그래핀 기술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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