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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알약 EDR’ 사용자 1만명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2-18 1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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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이스트시큐리티의 엔드포인트 침해탐지 및 대응시스템(EDR) 사업이 순항 중이다.

이스트시큐리티가 자사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 솔루션 ‘알약 EDR’의 사용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출시한 알약 EDR은 출시 직후 신세계조선호텔 전 사업장에 솔루션을 공급한 데 이어 인천종합에너지 등 10여개 기업·기관에 솔루션 구축을 완료했다. 이중 대다수는 최근 6개월간 이뤄진 구축 사례다.

이 솔루션은 기업과 기관의 엔드포인트를 대상으로 하는 위협을 막는 제품이다. 알려진 보안 위협부터 알려지지 않은 위협의 의심 행위까지 ‘위협방어-탐지-대응-예측’ 4단계 순환 프로세르를 통해 선차단하고 가시성을 높였다. 단일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중앙관리시스템을 제공해 보안 담당자의 불필요한 관리 요소를 줄이고 자사 인텔리전스 서비스와 결합해 위협 식별과 상세 분석을 제공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알약 EDR로 올해 차세대 사이버 보안 대책으로 주목받는 EDR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이와 관련된 고객 대상 컨설팅과 솔루션 안내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안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EDR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 기관이 EDR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선점을 위한 보안업체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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