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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3월18일 주총…경계현 사장, 대표이사 내정

윤상호
- 사내이사 강봉용 부사장 사외이사 김준경 교수 여윤경 교수 신규선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기가 정기 주주총회 개최일을 확정했다. 경계현 사장<사진>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사외이사도 절반을 바꾼다.

24일 삼성전기는 이사회를 개최했다.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대폭 교체한다.

사내이사는 ▲경계현 사장 ▲강봉용 부사장을 추천했다. 사외이사는 ▲유지범 이사 ▲김준경 이사 ▲여윤경 이사를 선임키로 했다. 삼성전기 이사회는 총 7명.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한다.

경 사장은 올해부터 삼성전기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삼성전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강봉용 부사장은 올해부터 삼성전기 경영지원실장으로 근무한다. 기존 사내이사 중 이윤태 대표이사는 사임했다. 이병준 전무는 삼성전자로 옮겼다. 허강헌 부사장은 오는 2020년 3월22일까지가 임기다.

사외이사는 유지범 이사는 재선임이다. 성균관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다. 2017년부터 삼성전기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김준경 이사와 여윤경 이사는 신규다. 김 이사는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다. KDI 원장 등을 역임했다. 여 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 교수다. 권태균 이사와 최현자 이사는 임기만료로 물러났다.

주총은 오는 3월18일 열린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진행한다. 신규 이사는 주총 승인 후 확정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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