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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여심 잡은 ‘핑크’, LGU+ “갤럭시S20 가입자 41% 몰려”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LG유플러스 ‘갤럭시S20’ 전용색상 클라우드 핑크가 예상보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삼성전자 갤럭시S20 개통 첫날 클라우드 핑크 가입 비중이 전체의 41%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약가입 때 나타난 핑크 색상 비중 36.1%보다 높은 수치다.

LG유플러스가 갤럭시S20 개통 첫날인 지난 27일 현황을 자체 조사한 결과 ▲클라우드 핑크 41% ▲코스믹 그레이 24.9% ▲클라우드 블루 18.8% ▲클라우드 화이트 15.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일 양일간 예약가입 현황에서는 ▲클라우드 핑크 36.1% ▲코스믹 그레이 28.6% ▲클라우드 블루 18.2% ▲클라우드 화이트 17.2% 순이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은 핑크 색상을 찾는 20~30대 여성 고객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며 “함께 출시된 갤럭시S20플러스나 갤럭시S20울트라보다 크기가 작은 편이라 여성층 수요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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