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비즈플레이(대표 석창규)는 자사 제로페이 간편결제 앱 ‘비플제로페이’가 전 은행 계좌 연결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비플제로페이로 은행에 관계없이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서울사랑상품권 등 모바일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비플제로페이는 개인, 기업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앱이다. 개인 제로페이의 경우 개인 계좌와 연동해 결제시 자동 출금되며, 기업 제로페이는 법인 계좌와 연동되어 자동 출금된다.
비플제로페이에서는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 구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사랑상품권, 모바일온누리상품권의 경우 10% 할인을 받아 구입할 수 있다. 10만원 권의 상품권 구입 시 9만원에 결제하여 사용할 수 있는 식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서울시의 각 자치구에서 발행되는 상품권으로, 해당 지역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비플제로페이는 ▲국민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씨티뱅크 ▲부산은행 ▲우체국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SC제일은행 ▲경남은행 ▲신협 ▲전북은행 ▲수협은행 ▲제주은행 ▲산업은행 등 21개 은행 계좌와 연계하여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를 제공중에 있다.
사용자는 가맹점의 QR코드 또는 어플 내 바코드를 제시하여 결제하면 된다. 기업과 기관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없이 휴대폰으로 결제가 가능해 업무추진비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환불 내역 등은 실시간 PUSH 알람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알람 제한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고한다.
최근 서울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서울사랑상품권 할인율 상향을 검토하고 있어 상품권 구매자를 위한 혜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즈플레이 석창규 대표는 “재래시장뿐 아니라 각종 프랜차이즈, 학원비까지 결제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비플제로페이 앱에서 간편하게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다”며 “전 계좌 연결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사용 편의성 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비플제로페이 앱으로 제로페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