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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모발 손상 줄이는 헤어스트레이트너 출시

이안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다이슨이 '다이슨 코랄 헤어스트레이트너'를 11일 전세계 공개했다.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에는 499.99달러(약 59만원)에 출시했다. 국내엔 5월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은 플렉싱 플레이트 기술이 적용됐다. 모발을 모아 보다 적은 열로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평평한 플레이트를 이용할 때보다 모발 손상이 덜하다. 다이슨만의 지능형 열제어 시스템으로 정밀한 온도제어가 가능하고, 4셀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무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165도·185도·210도로 3단계 온도 조절이 된다. 플래티넘 센서가 1초당 온도를 100회 측정하고, 이것이 열제어 시스템을 조절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와 연동해 열을 전달한다. 배터리 완충 시간은 70분이며, 최대 30분간 이용할 수 있다. 범용 전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비행 기준을 충족해 여행 시 기내용 수하물로도 휴대 가능하다.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은 모발이 더욱 매끄럽고 광채가 날 수 있는 헤어 스타일링의 과학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며 “이번 신제품은 모발에 고른 열을 가해 모발의 열 손상을 감소시키고 스타일링을 쉽게 하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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