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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 솔루션 취약점 신고하세요”··· KISA, 신규 취약점 신고포상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0-04-23 16: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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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원격 협업 솔루션 취약점 집중 신고포상제’를 운영한다.

KISA는 화상회의, 원격 교육, 원격 근무 등을 위해 사용하는 원격 협업 솔루션에 대한 신규 취약점 신고 포상제 집중 신고 기간을 오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잠재적 보안 취약점으로 인한 정보 유출, 해킹 등의 보안 위협이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KISA는 집중 신고포상제를 통해 화이트해커가 국내 원격 협업 솔루션에 있는 취약점을 발굴해 신고하면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내외 거주하는 한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원격 협업 솔루션에 대한 취약점을 사전에 발굴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화이트해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KISA는 앞으로 국민이 해킹, 정보 유출로부터 안심하고 화상회의, 원격수업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대책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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